그것이 알고 싶다 1431회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나비스티커의 비밀

사건 개요

2010년 10월 15일 밤 11시 14분, 전라남도 목포시 상동 섶나루길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22세 대학생 조미경 씨는 언니에게 '공원길을 걸어서 귀가하는 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이튿날 새벽 4시 30분경, 공원 인근 배수로에서 하의가 벗겨진 채 숨진 그녀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수사 경과

초기 수사에서는 성폭행 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성폭행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되었으며, 설골 좌측에 골절상이 있었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가방과 휴대전화가 사라져 금품 강탈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지인, 동종 전과자, 인근 주민 등 약 3,000명의 DNA를 채취하여 대조했으나, 일치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목격자나 CCTV 영상이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었고,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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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스티커 단서

사건 당일, 한 택시 기사는 현장 근처에 광택이 없는 짙은 회색의 튜닝된 중형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었으며, 트렁크에 나비 문양의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스티커는 특정 자동차 동호회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건 당일 해당 동호회의 모임이 목포에서 열렸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사 사건과 몽타주

2010년 전후로 사건 현장 주변에서 유사한 범죄를 당할 뻔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주가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몽타주가 조미경 씨 사건의 범인과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제 사건의 재조명

'그것이 알고 싶다' 1431회에서는 15년째 미제로 남은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단서와 제보를 통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습니다. 특히, 나비 스티커가 붙은 차량과 관련된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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